기간제 및 파견노동자가 출산전후휴가를 사용하는 도중에 계약기간이 종료되면 사업주의 의무도 함께 종료되므로 출산전후 휴가는 종료됩니다. 

다만, 기간제 및 파견노동자의 근로계약이 종료돼도 남은 출산전후휴가 기간에 대한 급여(출산전후휴가급여상당액)를 고용보험에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산전후휴가기간은 출근한 것으로 인정되므로 연차휴가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따라서 출산전후휴가도 근로한 기간으로 보기 때문에 계속 근로한 사람과 동일한 조건으로 연차를 부여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여원 68240-146, 2002.3.27.)

1️⃣ 근무일에 출산한 경우
출산전후휴가는 출산전후를 합하여 90일을 부여해야 하므로 출산일을 포함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출산 당일 근무개시 이후에 출산한 경우 근무한 날을 휴가일수에 산입하는 것이 불합리하므로 그 다음날부터 휴가를 부여해야 합니다.

2️⃣ 휴일에 출산한 경우

출산일 다음날부터 출산전후휴가를 부여하면 되고, 출산일 다음 날이 휴일 또는 휴무일이라고 하더라도 해당일자부터 출산전후 휴가기간에 포함되어야 합니다.
(여성고용정책과－2961, 2017.7.19.)

채용 전 출산한 사람을 채용하더라도 사업주는 출산전후휴가를 부여해야 합니다.

다만, 출산전후휴가는 출산일을 포함하여 90일이므로 해당 근로자의 출산 후 90일 이내의 기간에 포함되는 기간 동안에 한해서 부여하면 됩니다. (근로기준법 제74조) 

또한, 출산전후휴가 기간 중 최초 60일은 반드시 유급이어야 하기 때문에 최초 60일간은 임금을 지급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