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간진료하는 날 연차 사용해도 1개 차감인가요?

연차휴가 기준 = 소정근로시간

소정근로시간이란 근로자와 사용자가 법정근로시간(1일 8시간, 1주 40시간) 이내에서 일하기로 미리 약정한 근로시간입니다.

🧙‍♂️ '소정'이란 '근로자와 사용자가 서로 정한 바'라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똑같이 주 40시간을 일해도 소정근로시간이 다를 수 있어요.

연차는 소정근로시간이 40시간인 경우에 8시간을 제공하고,

소정근로시간이 다르면 비례하여 연차의 기준 시간이 달라집니다.

<예시>

예시를 살펴보면 나잘난 사원은 주 40시간 근로하고 소정근로시간이 40시간입니다.

따라서 연차 기준 시간은 8시간입니다.

김미녀 사원은 소정근로시간은 34시간이고 연장근로시간이 6시간이어서
연차 기준 시간은 6.8시간입니다. 

눈치채셨나요?🐣

소정근로시간을 기준으로 비례하여 제공하기 때문에

연차 기준 시간과 주휴 시간이 동일해요.

야간진료에 연차를 사용하면 몇 시간을 차감하나요?

만약 야간진료하는 날, 휴게시간을 제외한 근로시간이 10시간이라면

원칙적으로 연차는 8시간만 차감해요.

하루 8시간 이하인 소정근로시간을 기준으로 연차 기준 시간을 정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2시간은 근로하기로 한 시간에 근로하지 않는 것이므로,

원칙적으로는 무급휴가에 해당하여 2시간을 급여에서 차감해야 합니다. 

반차는 어떻게 하나요?

근로시간이 오전 4시간 오후 4시간이고, 연차의 기준 시간이 8시간이라면

반차를 0.5개로 개수로 차감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연차의 기준 시간이 6시간이라거나 또는 오전/오후 근로시간이 다른 경우에는

반차라는 개념보다는 시간차를 활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

1. 연차는 소정근로시간을 기준으로 적용 돼요.
2. 소정근로시간은 일 8시간 이내, 주 40시간 이내의 근로시간을 말하며
   초과하는 근로시간은 연장근로시간에 해당합니다. 
3. 소정근로시간 40시간 기준으로 1개(일) 연차의 기준시간은
   8시간이며 소정근로시간에 비례하여 부여됩니다. 
4. 병·의원은 통상적으로 반차/갯수(일) 기준으로 연차를 사용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