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전으로 지급한 상여금은 연말정산, 건보료 등의 정산 때문에 결국 세후 상여금과 같아져요.

명절 상여금의 '세전 지급'과 '세후 지급'이 다른 이유

명절상여금을 세전으로 지급하면 당월 급여 기준으로 공제하는 4대보험료가 달라져요.

따라서, 세전 20만원을 지급해도 공제금액을 차감하기 때문에 세후 지급 금액과 차이가 나게 되는 것이죠.

그럼에도 '세전 지급'해도 괜찮은 이유!

연봉 2400만원(월 200만원)으로 세전 계약한 근로자가 20만원의 상여를 받으면

상여가 아니라 급여 인상으로 4대보험을 계산해서 적용하는 것이 관행입니다.

즉, 20만원의 상여를 받으면

연봉이 240만원(20만원x12개월)이 인상된 것으로 계산을 하는거죠. 

따라서, 연봉 2400만원 기준으로 내던 공제금액이

2620만원에 대한 공제금액으로 변경되어서 공제되기 때문에

원래의 세전 상여보다 적은 금액이 지급됩니다.

<급여 계산 예시>

🧙‍♂️ 중요 포인트 ❗

하지만 이렇게 공제 된 금액은 다음 해 연말정산과 건강보험료 정산에 반영되어

환급이 되므로, 결국 세전 상여분만큼 지급된 것으로 계산이 됩니다.

연말정산이나 건보료 정산 이전에 퇴사하는 경우

계속 근로하지 않는 경우에는 퇴사 시점에 연말정산과 건보료 정산을 모두 진행해요.

결국, 해당 병·의원에서 근로하면서 발생한 정산필요금액을 정리하고 퇴사하는거죠.

이후에 다른 병·의원에서 근로한다면

다음 번 연말정산, 건보료 정산은 근로하고 있는 병·의원 소속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 다시 한번 더 강조하는 세전 계약의 중요성 🐣

1. 명절 상여도 세전으로 지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2. 세전으로 지급한 명절 상여금은 연말정산, 건보료 정산 등을 통해서
   추후 세전 지급하고자 했던 상여를 모두 받은 것으로 정리돼요. 
3. 세후 지급이 편하다고 느끼지만 사실은 정확하지 않아서 근로자의 권리를 침해하게 되거나 사업주가 손해를 보게 되는 등 부당한 일이 발생할 수 있어요. 
4. 근로기준법의 기준인 세전계약으로 약정하고 지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