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병.아.리 포인트

병의원은 근로계약을 세후계약(네트)으로 하는 독특한 관행이 있어요.

근로자의 입장에선 동일한 실수령액을 기대할 수 있다는 등의 장점이 있지만,

정확한 법적 기준을 적용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요. 

반대로 세전 계약은 매월 공제되는 내역에 따라 차인지급액이 달라질 수 있지만,

정확한 법적 기준을 적용할 수 있고, 정확한 급여 구성 내역을 확인 할 수 있죠.

오늘은 세전계약과 세후계약이 어떻게 다른지 알아볼까요? 🐥

일반적인 급여계약으로, 연봉 3600만원이라고 하면 월급 300만원으로 계약을 합니다.

급여에 입금되는 차인 지급액은 300민원에서 4대보험 공제금액과 세금을 차감하고 지급하게 되죠.

따라서 차인지급액은 매 월 달라질 수 있어요! 

세전계약과 달리 세후금액을 사업주가 고정하여 지급하는 것을 약정하는 계약입니다.

세후 연봉 3600만원을 지급하기로 한다면, 매월 세후 300만원을 고정적으로 제공해야 하는 것이죠.

이 때 4대보험이나 소득세가 정산되는 등의 이슈가 발생해도 근로자의 실수령액이 고정됩니다!🐣

매년 2월이 되면 전년도 소득을 모두 합산하여 다시 소득세를 정산하는 연말정산 과정을 거쳐요.

이때 근로자가 연말정산 소득공제 항목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차액은 더 크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연말정산 환급금을 13번째 월급이라고도 부르죠😎

건강보험료도 세금처럼 국가가 임의로 기준을 정하여 사전징수한다는 점 아셨나요?

그래서 건강보험료도 연말정산 후의 신고소득을 기준으로 매년 4월에 다시 보험료를 정산하여 환급 또는 추가 징수를 한답니다. 따라서, 사업주와 해당 금액이 변경되면 차인지급액이 달라질 수 있어요.

근로자가 계속 근로한다면 연말정산/ 건강보험료 정산을 활용하면 되지만,

중도퇴사하게 된다면 퇴사하는 시점에서 세금과 건강보험료 등을 모두 정산하게 됩니다.

이렇게 정산을 해도, 누진세를 적용하는 점을 감안하면 그 다음 해에 연말정산과 건강보험료 정산을 진행하게 되므로 차인지급액의 차이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죠.